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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개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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털실과 바늘 그리고 뜨개질관련 이미지를 촬영하고파 남대문에 가서 대바늘과 털실 바늘을 샀다.
털실과 바늘을 이용해 이미지 촬영을 몇 컷 촬영했는데, 문제는 뜨개질이었다.
주위 사람들 중에 뜨개질을 할만한 사람이 없다.

동네 아주머니들한테도 수소문하였거만 딱히 뜨개질을 해 줄만한 분을 찾지 못했다.
그렇다고 연로하신 어머님께 가져갈 수도 없고...

고민고민하다가 내가 뜨기로 하고 네이버오빠 지식검색에 뜨개질하는 방법을 찾았다.
코 만드는 방법 뜨개질하는 방법들이 그림으로 자세히 나와 있는데, 이차원적인 평면 부라운관으로는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 있었지만 여러번 시행 끝에 뜨개질을 할 수 있게 되었고, 퇴근 후 집에서 틈틈히 뜨개질을 하여 일주일 후 내가 원하는 만큼의 양을 뜰 수 있었다.

뜨개질하는 내내 어머니의 뜨개질하시던 모습이 아른거린다.
겨울에 입을것들을 마음 놓고 사 줄수 없는 형편이라 벙어리 장갑이며 옷이며 온갖 입을것들을 뜨개질로 충족시켰던 어머니는 겨울내내 뜨개질만 하셨다.

당시 어린 마음에 새련되지 못한 벙어리 장갑이 창피해 손에 끼우지 못하고 들고다니다 잃어버리기 일쑤였고, 잃어버리면 야단 한 번 치시고 또 벙어리장갑을 뜨시던 어머니...
어머니가 뜨개질로 만들어 주신 스웨터를 입고, 몇몇 친구들의 세련된 스웨터를 항상 부러워하던 나...

다시 그시절로 돌아간다면 기쁘고 자랑스럽게 벙어리 장갑을 끼고 스웨터를 입고 다닐텐데...

2008년 9월 3일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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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미님의 댓글

no_profile 강정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선생님께서.. 뜨게질을..
정말 상상이 안되는데요...
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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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원님의 댓글의 댓글

청원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러게 말입니다. 저도 상상이 잘 안되는데요...ㅋㅋㅋ
하지만 분명히 전 해 내고 말았습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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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루나래님의 댓글

no_profile 마루나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도 어머니께서 어렸을 땐 조끼도 떠주시고 했었는데요...

청원님은 어쩜 못하시는게 없으신지...

정말 멋지네요~~~ ^^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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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현님의 댓글

no_profile 화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나 뜨게질할 줄아는데ㅋ
실색 예뻐요-
하얀눈올때 하면 예쁜색+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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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원님의 댓글의 댓글

청원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우잉~~~ 현님께서 뜨개질을??????? 정말로 상상이 안되는뎅.......흐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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