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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과 무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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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손철원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댓글 1건 조회 5,570회 작성일 01-10-22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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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부산을 대표하는 수산시장인 자갈치시장에서 촬영된 사진입니다.
마침 자갈치축제가 벌어지고 있었는데 몹시 소란한 가운데서도 한쪽 구석에서 피곤한 몸을  달래며 잠에 빠진
아주머니와 그 옆에서 흥미있는 장면을 주시하는 일단의 사람들과의 대조가 재미있어 셧터를 누른 것입니다.
 
- 촬영 : NIKON FM2, 35~105mm, 1/60, F3.5, T-MAX100
- 필름현상 : ILFORD PQ UNIVERSAL DEV (1:9 , 5 MIN)
- 프린팅 : LPL7700 B/W, RODAGON F8.5, NO2.5 FILTER, 40SEC (8X10 TRIMMING)
- 인화현상 : KODAK MULTIGRADE F/B PAPER, ILFORD PQ UNIVERSAL DEV (1:9 , 1.5 MIN)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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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원님의 댓글

청원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참으로 좋은 소재를 발견하시었습니다.
쉽게 볼 수 있는 장면같으면서도 쉽게 볼 수 없는 장면입니다.

작품의 제목은 상당히 중요합니다.
'관심과 무관심'보다는 '무관심'이라는 제목이 좋겠습니다.

이유는...
사진에서 두가지 제목은 피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관심과 무관심'은 주제가 두 개이기 때문에
작가가 관심을 표현한 것인지 무관심을 표현한 것인지에 대한 혼란을 피할 수 없으며,
본 사진의 주제인 '무관심'이 제목에서부터 약화 되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제목에 대한 것을 서론에서 강조한 점은, 작품의 제목은 작가의 생각으로 상당히 중요하게 다루어져야 하고, 신중히 선택되어져야 하기 때문입니다.

본 작품에 대한 아쉬움은
무관심의 대상이 자고 있다는 것입니다.
무관심의 대상이 이미 잠들고 난 후에 주변에서 관심의 대상이 생긴 것일 수도 있고,
의도적인 연출로 보일 수 있습니다.

작품을 만들 때
연출을 하여 의도적으로 만들 수 있다고 생각되는 사진은 보다 완벽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잠자고 있는 무관심보다는 잠자지 않은 상태의 무관심이 더 설득력이 있으며,
더 현실적으로 보이기 때문에 작품의 완성도가 더 앞섭니다.

작품에서의 완성도를 분석해보면...
잠자는 아주머니의 왼쪽 흰 부분에 시선을 너무 많이 빼앗김과 동시에 주제를 약화시키고 있습니다.

사진의 주제(무관심)와 부제(관심) 이외의 부분은 생략해야 할 사항입니다.

특히 주제와 부제보다 더 강한 부제(왼쪽 중간부터 아래까지의 하얀부분)는 주제와 부제를 약화시키는 가장 큰 원인이기 때문에 촬영할 때 많은 주의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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