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을 기다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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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원님의 댓글
청원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본 사진에서 전체적으로 노란 색감에 돋보이는 것은 꽃이 아니라 대각선으로 잡은 두 나뭇가지입니다.
두 나뭇가지의 대각선이 본 사진에서 돋보인다는 점에서,
봄의 화사함 보다는 봄의 생명력이 더 담겨 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대각선 구도의 사진은 힘, 역동성, 진취성, 속도감 등이 함축되어 있습니다.)
또한
꽃 위의 벌 한마리는 대각선 구도의 역동성을 강조하여,
봄의 생명력을 한차원 더 끌어 올렸다고 생각합니다만,
좋은 내용이 담긴 본 사진이 좋은 내용의 느낌으로 쉽게 전달 받지 못한 점은,
배경을 아웃포커스 시킨것까지는 좋은데,
배경이 알록달록해서 앞쪽 꽃을 감상하는데 방해가 되고 있습니다.
렌즈의 여건이 된다면
예시사진과 같이 피사체에 더 접근하여 촬영하시게 되면
배경의 아웃포커스는 훨씬 더 많이 되어 알록달록한 배경이 더 부드러워질 것입니다.
참고로
렌즈와 주 피사체와 간격대비
피사체와 배경의 거리가 차이가 나면 날수록 아웃포커스는 극대화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