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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가지고있는 기기는 nikon 3D 와 14-24 2.8  24-70 2.8  70-200 2.8 과
후래쉬는 SB800 입니다.무식한 아들놈이 뭉텅 사서보낸겁니다.각설하고...
근데 이기계 참으로 싱겁고 재미가 없습니다.
이기계 쓸적마다  이거 아녀자용 카메라야!! 하고 볼멘소릴 자주합니다.
지난번올린 "동대문..." 사진요, 그거 저녁시간에 혼자서 운전하고 가면서 한손은 핸들,
한손은 그무거운 카메라를 들고 찍은겁니다. 그냥 아무렇게나 찍어도 OK 입니다.
옛날 카메라들 한컷한컷에 얼마나 정과열을 쏟았었습니까?
한컷한컷이 돈과 연결되기도 했었지만....ㅎㅎ
근데 이건 세팅만 해놓으면 만사가 띵호아입니다.
긴장감? 짜릿한 기다림? 뭐 이런재미를 다훔쳐갔어요.구식소리하고 있지요?
물론 매뉴얼로 셑해놓고 찍으면 좀 다른맛이야 있겠지만 그냥 찍으면 잘나오는거
뭐하러그래? 그러기도하구요.
존경하는 청원님! 이거 재미있게 쓸 방법좀 알려주세요.
***후래쉬는 거의 써본적이 없어요.***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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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원님의 댓글

청원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디카 한손은 핸들, 한손은 무거운 카메라를 들고 찍어도 잘 나오기때문에 긴장감 짜릿한 기다림 등이 없어졌습니까?
에궁 아직도 예전 필름의 향수에 젖어 사시는가 봅니다.

저도 말씀하신 비슷한 조건에서도 가끔 촬영을 합니다만, 촬영이 너무 쉬워서 싱겁다느니 재미가 없다는 생각을 가져본 적이 없습니다.
예전에 필카로 못하던 것을 할 수 있다보니 표현의 영역을 더 넓힐수 있어 좋고, 촬영 꺼리가 더 많아져서 예전보다 훨씬 더 촬영을 많이하게 되어 너무너무 좋다고 생각합니다.

디카도 무엇을 어떻게 촬영하느냐에 따라 긴장감, 짜릿함, 기다림 등 모든 감정을 누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어제 관곡지라는 곳으로 연꽃촬영을 갔었습니다.
그런데 그곳의 촬영은 예전 필카로 촬영할때와 다를게 없었습니다.
좋은 연꽃을 찾아 좋은 배경에 연꽃이 올 수 있도록 상하좌우로 각도를 잡고 삼각대를 세우고 카메라에 릴리즈를 꽂은후 촬영을 했습니다.
가끔은 구름속에 가린 해를 기다릴때도 있었고, 해가 구름속에 가려지기를 기다릴때도 있었습니다.

또한 지금도 야경촬영을 할때도 감도를 높여 손으로 들고 촬영할 수는 있지만, 빛의 괘적들을 표현하기 위해 지금도 역시 야경촬영을 할때는 구도 잡고 삼각대 세우고 타임을 10초 이상으로 설정하여 촬영하고 있습니다.

예전에 필카로 촬영할때와 전혀 달라진게 없습니다.
다만 달라진게 있다면 더 나쁜조건에서도 촬영이 가능졌기 때문에 앞서 말씀드린바와 같이 표현의 영역이 더 넓어졌다고 생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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夏梨里님의 댓글

no_profile 夏梨里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둔시간인데 흔들리는 차에서 찍어도 잘나온단건 불만이 아니라 신기하고 경이로울뿐이죠.후래쉬도 없이...iso 가뭐 6천몇백까지 자동으로 되더라구요.수천?수백?개의 복잡한 기능을 소화못하는 무지의 소치이기는 하지만 너무 많은다양성과 기능따위로 나름대로의
정체성?정도? 뭐 이런저런것들이 없어지고 기계에 너무의존하고 그 기계가 사람들을 가지고 노는것같아 피식웃기도합니다.(옛날엔 우리가 가지고 놀았었는데)

청원님,디카사진을 어떻게 평가해주시나요?포샾으로 갖가지 작난을하고 짧은다리 길게도
만들고 등등...뭐,이런저런것들이 헷갈려요. 저는 아직도 구도,앵글등등 원판에 의지하려 애씁니다.웹에 올리려 사이즈줄이는 정도와 트리밍 하는정도로 자제하고있죠.
말마다 너무 구식얘기만하죠? 청원님,옛날 청산님시절,디카막나와서 난리들칠때 청산님은 은근히 회의적인 표현을 살짝흘리신거 나 지금까지 기억하고있죠.ㅋ
청산님 꼭한번 서울서뵙고 허락하시면 촬영도 따라가고싶습니다.
혹,정기 촬영 스케쥴 같은게 준비돼있나요.알려주세요.
조만간 서울갈일이 있을것같아서요. 제가 쐬주와회를 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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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원님의 댓글의 댓글

청원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말씀하신대로 제가 예전에 디카 막 나왔을때는 회의적이었습니다.
색감도 형편없고, 디카화소수도 작았고, 저장장치의 저장능력도 작고, 동작반응(셔터를 누루고 촬영되는 시간)도 느리고...
기념사진촬영하는 것이야 상관이 없었지만 작품사진촬영은 영~ 아니었습니다.
그런데 이젠 상황이 바뀌었지요.
색감, 화소수, 저장장치, 동작반응 등 필름카메라의 그 무엇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습니다.

다만 한가지 아쉬운 점은 디카사진을 가지고 포삽에서 장난질한 사진을 작품이라고 발표하는 사람들이 점점 많아진다는 점입니다.
채도를 너무 많이 올려 떡이 된 사진들, 포샵에 있는 필터 몇번 돌려놓고 좋다고 발표하는 사진들...등등
그래도 그중에 옥석을 가리면 되니 문제는 있으되 별반 문제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문제점과 모양과 성격만 다를뿐 그 어느 장르나 크고 작지만 다 가지고 있는 문제들이고, 시간이 흐르면서 이는 슬기롭게 극복하리라 생각합니다.

전 촬영 스케줄같은 것 특별히 없습니다.
대부분 즉흥적입니다.
일요일밖에 움직이지 못하다 보니...금요일 토요일에 일요일 일기예보를 보거나, 일요일 아침일찍 일어나 하늘 한 번 보고 즉흥적으로 촬영을 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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