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번 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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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에 차를 세우고 텅 빈 길을 찍어서 포토 ㅤㅅㅑㅍ으로 흑백 전환 했습니다. 지평선이 사진 중앙에 있는 것이 마음에 걸립니다 마는 도로 표지 판을 찍으려니 다른 방법이 없더군요. 세로로 찍어보니 도로가 잘려 버리더군요. 마음 한 구석의 빈 자리를 찍어 보려했는데. 표현이 제대로 된 것인지요?
보잘 것없는 초보의 사진에 매번 성의있게 답변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구요 댓글 입력이 되질않네요. 내가 뭘 잘못하고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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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한 구석의 빈자리를 표현하려 텅빈 도로를 촬영하셨다는데...
변화없는 빈공간(하늘부분)이 화면에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반면 상대적으로 텅빈 도로가 화면에 차지하는 비율이 너무 작다보니, 작가의 의도가 감상자에게 정확하게 전달되기는 어려울것 같습니다.
하늘의 빈 공간에 변화가 있다면 지평선이 화면의 중간에 있는 것은 상관이 없으나,
하늘의 빈공간에 변화가 별로 없는 본 화면에서는 지평선의 중앙부분은 문제가 있으니,
하늘 부분이 화면에서 차지하는 비율을 많이 줄여 주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지금 촬영한 곳에서 좀 더 왼쪽으로 이동하여 도로의 경계선에 위치를 잡고,
조금 더 높은 곳에서(물론 촬영 여건상 높은곳의 촬영이 불가능하겠지만..) 촬영하여 빈 도로가 더 나오고 하늘 면적을 더 줄여 촬영을 했다면 더 나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겠습니다. (예시사진 참조)
